선생님!
참 오랜 시간동안 힘들었고 어떻게든 그 사람과 만나고 싶어서
참고 참으며 나아지겠지, 돌아오겠지 생각하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봤지만
제가 순리를 거스른 탓인지 인연이 아닌 건지...
이젠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 힘든 시간 보낸 줄은 몰랐어요ㅠㅠ
근데 이젠 그만하려구요...ㅠ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잘되기를 응윈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샘께 때론 버럭하고 감정 조절 못할때에도 진심으로 걱정하시며 제 편이 되어 주신 거 잘 알아요.
제가 인내가 부족해서인지 항상 그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못 한 게 후회되지만,
이젠 여기까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대로 인사 못 드리고 또 끊겨서요.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빌어요!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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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보니 마음이 쓰입니다.
작성일 2020.12.28
아이디광수
조금만 차분하고 조금만 더 냉정하게 생각을 정리 하시길 바라봅니다.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그 시간동안 저 또한 따뜻했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